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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할인

R의 공포, 삼고시대(三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by 뚠떼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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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 삼고시대(三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미국 FPMC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으로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넘어섰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고시대에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현명한 지혜를 발휘하는 투자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우리는 R의 공포 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것이라고 생각된다.

R의 공포란?

Ressesion 즉 경기침체를 말하는데 경기침체가 오면 기업활동은 위축되며 소비는 감소하고

다시 생산의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제로금리시대를 끝내고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면서 미국 국체금리가 출렁이고

경기 침체가 확산되고 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은 이상 현상이 된다.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금리가 높다는게 상식이다.

2년 안에 도산 위험이 있는 기업이라고 해도 10년 후라면 확률이 그만큼 높아질수 밖에 없다.

미래의 불확실성 리스크를 안게 되므로 그만큼의 위험 프리미엄으로 금리는 오를수 밖에 없다.

많은 전문가들은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을 경기 침체의 신호라고 판단하고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자료를 보면 1978년 이후 장단기 금리의 연전이 6차례 발생했고 예외없이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 2007년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뒤 세계 금융 위기가 터졌다.

 

우리나라 경기는 아직 GDP가 마이너스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7월까지 고동동향보고서에 의하면

69.1%, 동월대비 2.0% 상승을 보여주고 있어서 정확하게 경기침체를 보여주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재고가 증가되고 있는 것을 볼때 심상치 않아 보인다.

상반기 대기업들의 재고가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경기하락으로

에너지, 석유화학, 철강, IT전기전자 업종에서 재고량이 급증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상반기 보고서에서 제품, 상품, 반제품등의

재고자산을 공시하고 전년 상반기와 비교 가능한 192개 기업들의 재고 자산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98조6661억원에서 올 상반기 147조6237억원으로 48조9576억원이 증가해

49.6%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업종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재고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는 제품이 팔리지 않고 재고로 쌓이고 있다는 것인데 제품이 팔리지 않는 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소비여력이 충분치않고

수출 또한 잘 안되고 있다고 볼수 있다.

이런 현상을 보면 기업의 투자감소와 소비부진, 기업부채로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침체를 불러올수

있는 신호탄이라고 볼수 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듯 우리나라의 큰 부분의 수출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심각한 상황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재고는 쌓이는 것 뿐아니라 설상가상으로 3분기 메모리반도체 낸시플래시의 가격이 2분기보다

13~18%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트랜드포스 시장조사업체가  전망했다.

생산에 비해서 판매도 부진하고, 가격은 하락하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R의 공포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보면 개개인의 자산가치 하락이 가져오는 위기를 느낄수 있다.

영끌 전략으로 빚으로 사들인 집값은 수요가 끊어지면서 하락이라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영끌 전략은 이자를 감당하는데

모든 소비를 줄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결국 부채가 감소되지 않으면 위기는 공포로 바뀔수 밖에 없다.

치솟는 환율. 이제 환율은 1400원대를 훌쩍 넘어버렸다.

고환율 시대는 고물가를 예고한다.  R의 공포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를 말한다고 볼수 있다.

이런 현상이 그냥 사회현상인가 하고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투자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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